[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김상중이 드라마를 통해 진실과 정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제작발표회에서 김상중은 “추운 겨울에 사극을 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진실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드라마를 통해 진실과 정의를 할 수 있는 대본을 보게 됐다. 그래서 왕도 아니고 영의정도 아닌 최하층 천민이지만, 뿌듯하다. 감독님과 코드가 잘 맞아서 좋다. 시국을 억지로 끼워 맞추지는 않을 거다.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극중 김상중은 밀무역의 큰손으로 길동의 아버지 아모개 역을 맡았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고전소설 속 가상의 인물인 ‘도인’ 홍길동이 아닌 500년 전 폭력의 시대를 살았던 실존인물 홍길동을 재구성한 사극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