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사를 고증한 다큐멘터리 대하소설 '실록 독립운동사' 전15권이 출간되었다. 대한교육문화원에서 발행한 '실록 독립운동사'는 을사늑약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수난과 항쟁의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다. 조국을 되찾기 위한 독립투사들의 투쟁을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학교 교과서에서 외면당해온 숨은 역사를 구구절절히 기술했다.
이 소설은 일본인들의 망언과 만행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역사의 아픈 모습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우리 잘못을 인정하고 다시는 이 같은 치욕스런 역사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의 역사적 배경과 진상을 잘 모르고 있는 우리의 안일한 역사의식과 역대 정부의 잘못된 역사교육을 질타하고 있다.
(사)태평양시대위원회 명예이사장 김동길 박사는 '실록 독립운동사'를 매우 감명 깊게 읽었다고 전하면서 우리역사 바로알기 운동본부에서 대한교육문화원을 통해 출간한 '실록 독립운동사'는 전 국민의 민족정신 함양을 위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일련의 ‘민족정기 선양사업’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 국민들이 본 도서의 홍보 및 보급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 끝에 이 소설을 출간한 대한교육문화원 김미경 대표는 "전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수난과 항쟁의 역사를 기록한 '실록 독립운동사' 15권을 드디어 완간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영화 '암살' '덕혜옹주' '밀정'의 실존인물이 등장한다. 아울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입 수능필수 한국사에서 출제된 문제와 답이 모두 수록되어 있다. 실록사진도 1,000여점에 이른다. 한편, 대한교육문화원이 발행한 '실록 독립운동사' 전15권 한질 구매 시 안중근의사의 '일일부독서(一日不讀書) 구중생형극(口中生荊棘)-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의 유묵 영인본 액자를 증정한다.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