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국내 대표 영화제들의 화제작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영화제들의 영화제’로 불리는 FoFF2017(the Festival of Film Festivals 2017)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인디스페이스,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 영화제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 EBS국제다큐영화제, 유럽단편영화제가 참여한다.
많은 영화들이 각각의 영화제에서 많은 지지를 받지만, 극장 상영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FoFF2017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진 관객들이 모여 전체 행사를 운영하고, 상영할 작품들을 직접 엄선했다.
FoFF2017 상영작은 모두 2016 영화제들에서 상을 받거나 관객들의 러브콜을 받은 화제작들로 구성된다.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받은 영화 ‘노후 대책 없다’, 쪽방촌이 철거된다는 소식을 듣고 감독이 직접 1년간 그들과 함께 살면서 기록한 ‘사람이 산다’, 서울환경영화제 대상 ‘하우 투 체인지 더 월드’, EBS국제다큐영화제 개막작 ‘브라더스’ 등 장편 26편, 단편 20편, 총 46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