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신민아와 함께 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가 열려 감독 유제원을 비롯해 배우 신민아, 이제훈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의 멜로 이야기 이외에는 사실 로맨틱 코미디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서 그 전부터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항상 뭔가 무겁고 강한 이야기를 통해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많이 보였다. 저도 사랑 이야기를 통해서 대중들과 편하고 손쉽고 가깝게 다가가길 원했다. 이번에 유제원 감독님을 만나면서 독특한 소재의 로맨스를 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떨렸었고 상대 여배우가 신민아 씨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같이 함께 한다면, 저도 처음 하는 로맨틱코미디를 굉장히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민아와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드라마를 찍기 전부터, 10년 전부터, 신민아 씨와 꼭 하고 싶었던 열망이 컸다. 이 여배우와 사랑 이야기를 한다면 좋지 않을까 해서 꼭 만나보고 싶었다. 만나서 정말 행복했고, 공교롭게 동갑이다 보니까 친하게 편하게 이야기하면서 현장도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로맨스가 상대방과의 호흡이 중요하지 않나. 신민아 씨가 편하게 해주시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웃게 만들어주셔서 현장에서 잘 할 수 있던 것 같다”고 극찬했다.
‘내일 그대와’는 시간을 소재로 다룬 로맨스 드라마로, 외모와 재력 그리고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월 3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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