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 | ‘식식한 소녀들’] 정진운 “‘잘 먹겠습니다’와 다른 점? 우리는 고장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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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훈 기자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가수 정진운이 다른 음식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성을 설명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 열린 E채널 예능프로그램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 제작발표회에 방송인 정준하, 가수 루나,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핑크, 정진운이 참석했다.

MC로 출연하는 정진운은 “‘잘 먹겠습니다’와 ‘청춘불패’와 다른 점은, 집밥을 먹으러 다닌다는 점이다. 저희 방송의 가장 큰 특징은 맛있는 집밥을 먹으러 가는데 그 고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먹는다”며 “또, 생소하거나 특별한 음식들을 무조건 맛있게 먹지 않는다.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신기해할 수도 있다. 다른 방송들은 좋아하는 음식을 스튜디오로 가져와서 먹질 않나. 저희는 어떤 음식은 입맛에 맞지 않아서 맛없어 하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하면서 설명을 하고 전달해주는 역할을 많이 하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은 바쁜 스케줄, 숙소 생활로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기 힘든 다섯 소녀들이 매주 손맛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집밥 고수 어머니들이 만든 한 끼를 먹고 맛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프로그램으로, 23일에 첫 방송 되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