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연차 리스트’ 언급 “반기문,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 고소해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박연차 리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기문, 한겨레를 고소하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박연차 리스트에 반기문 씨가 있다고 한겨레가 대문짝만하게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한 “반기문은 즉각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한다. 그래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 안하면 이상한 거다”라는 내용과 함께 기사 사진을 첨부했다.
이날 한겨레는 박연차 전 태광실얼 회장이 검찰에 제출한 이른바 ‘박연차 리스트’에 반 전 총장의 이름이 기재된 것을 확인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박연차 리스트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제 이름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반 전 총장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박연차 리스트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제 이름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