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와 밀라 요보비치의 우정이 화제다.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최근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 국내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폴 앤더슨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폴 앤더슨 감독에게 직접 캐스팅 되어 ‘레지던트 이블:파멸의 날’에 출연하게 된 이준기는, 촬영 당시 밀라 요보비치에게 “한국에도 팬이 많은데 왜 내한을 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이것이 실제 내한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 온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밀라 요보비치는 이준기의 소개로 인사동을 관광하는가 하면, 그가 선물해준 패딩을 입고 DMZ를 방문하는 행보를 보였다.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에게 족발이라는 이색적인 선물을 하기도 하며 국경을 뛰어넘는 스타들의 우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