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와 한은정이 신개념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한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김구라와 한은정이 출연하는 MBC 설 파일럿 예능 신개념 관찰 리얼리티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은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내어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BC는 16일 “집주인으로 한은정이, 실제 그의 집에 들어갈 방주인은 김구라로 확정돼 촬영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한은정과 김구라가 동거 파트너로 정해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외의 조합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공교롭게도 한은정이 김구라가 평소 선호하던 80년대생 여배우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김구라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80년대 여배우와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김구라는 "연애를 한다면 무조건 공개 연애를 할 것"이라며 "애인이 생기면 남산 가서 자물쇠 걸고, 명동 가고,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보신각 종을 때리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구라와 한은정의 발칙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MBC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은 오는 설 연휴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