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제31회 골든디스크 대상 주인공...신인상 볼빨간·블랙핑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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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트와이스의 위력은 대단했다. 트와이스는 데뷔 1년 만에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대상의 기쁨을 맛봤다.

13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의 진행은 씨엔블루 정영화, 소녀시대 서현, 황치열이 맡았다.

이날 트와이스는 본상에 이어 디지털 음원부문 대상까지 차지하며 2관왕을 누렸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어 업(Cheer Up)'과 ’티티(TT)‘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트와이스는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이제 데뷔한지 1년 반 정도 된 신인인데 이런 멋진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와 함께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한 이는 여자친구,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수지&백현, 지코, 태연, 임창정 등 총 9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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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한 번만 누릴 수 있는 신인상은 볼빨간 사춘기와 블랙핑크가 차지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016년에 저희가 과분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2017년 이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는 “저희에게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들에게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격했다.

아시아 인기상은 김재중이, 베스트 알앤비 소울상은 크러쉬가 받았다. 베스트 OST상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거미의 차지로 돌아갔다. 남녀그룹 퍼포먼스상에는 각각 젝스키스와 씨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대중가요분야에서 우수한 앨범과 가수, 제작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서 대중문화 창작의욕의 진작과 신인 발굴, 음반산업 성장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1986년 시작됐다. 시상식은 13일 디지털 음원 부문과 오는 14일 음반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진행된다.

- 이하 제31회 골든시크스 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수상자

▲대상 = 트와이스
▲본상 = 여자친구, 이하이, 어반자카파, 마마무, 트와이스, 수지&백현, 지코, 태연, 임창정
▲아시아 인기상 = 김재중
▲베스트 알앤비 소울상 = 크러쉬
▲베스트 OST상 = 거미
▲베스트 K팝 밴드상 = 씨엔블루
▲남녀 그룹 퍼포먼스상 = 젝스키스, 씨스타
▲신인상 = 볼빨간사춘기, 블랙핑크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