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3월 개봉을 앞둔 2017년 디즈니 첫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가 듀엣으로 참여했다.
작곡가 알란 멘켄과 작사가 하워드 애쉬먼이 만든 ‘뷰티 앤 더 비스트(Beauty & the Beast)’는 1991년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의 주제곡이다. 벨과 야수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감미로운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로 담아낸 이 곡을 최고의 가수 셀린 디온과 피보 브라이슨이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영화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과 주제가상, 골든글로브 음악상, 그래미 어워즈 연주곡 부문 최우수상의 수상을 누리기도 했다.
2017년 3월,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미녀와 야수’에도 삽입될 이 곡은 세계적 가수로 손꼽히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가 듀엣으로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론 페어 프로듀서는 “두 명의 대단한 가수와 함께한 작업은 매우 감동적이고 훌륭한 멜로디와 가사의 강력한 힘을 다시금 보여줄 것이다”라면서 자신감을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존 레전드가 참여한 ‘뷰티 앤 더 비스트’는 OST 뿐 아니라 영화 속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벨 역의 엠마 왓슨과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 루크 에반스, 르 푸 역 조시 게드를 비롯해 이완 맥그리거,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등의 배우들이 가세했다. 3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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