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7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해외시장 진출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콘진 2017년 지원사업 예산은 총 2355억원이다. 장르별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콘진은 올해 지원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원사업 5대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지원사업 설명회와 함께 오후 3시 30분부터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등 한콘진 해외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7년 한류 동향, 콘텐츠 수출을 전망하는 `2017 해외시장 진출 전망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 △일본 △미국 △유럽(영국) △인도네시아 △중동(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7개 지역에 소재한 한콘진 해외비즈니스센터장와 마케터가 한한령(限韓令), 보호무역주 대두에 따른 한류(韓流)의 위기와 국제시장 흐름을 권역별로 발표한다. 대응전략은 질의응답 방식을 통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한콘진은 지역소재 콘텐츠 기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월 17일 부산(부산정보산업진흥원) △1월 19일 광주(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지역순회 설명회를 마련한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설명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요 고객들에게 2017년 지원사업의 핵심 목표를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콘텐츠 기업들이 연간 사업계획을 미리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홈페이지와 이메일(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설명회 자료집은 12일 현장 배부 외에도 10일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