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앱이 새단장했다.
댓츠잇은 스탬프 찍는 장소를 확대하고, 게임 요소를 가미한 새 버전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장소가 15곳에서 50곳으로 확대됐다. 경주 여행을 꼼꼼하게 즐기라는 의도다. 경주시가 제공하는 사은품 획득도 쉬워졌다. 기존에는 15곳을 모두 돌며 스탬프를 받아야 했다. 지금은 스탬프 숫자를 15개, 30개, 45개로 나눴다. 등급에 맞게 상품을 주기 위해서다.
게임 요소도 가미됐다. 단체 여행객은 스탬프 획득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스탬프 숫자가 늘수록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 등으로 계급이 올라간다. 이 등급은 신라시대 왕 칭호다. 전체 경쟁자 중 본인 서열을 실시간 살펴볼 수 있다. 알림 기능도 추가됐다. 스탬프존에 들어오면 알림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과거에는 스탬프 얻는 장소를 파악하기 위해 수시로 스마트폰 화면을 확인해야 했다. 스탬프 투어 현황을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일정표를 짤 수도 있다. 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승하 댓츠잇 대표는 “새 버전 스탬프 투어 2.0은 기존 서비스 개선은 물론, 관광 안내 책자 주요 콘텐츠도 제공한다”며 “앞으로 식당이나 숙박 등 관광 업소 정보까지 포함한 버전 3.0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