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마지막 청문회' 증인 2명만 참석, 김성태 위원장 '국조특위 활동기간 연장안 상정'
국조특위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7차 청문회가 진행됐다.
이날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은 국조특위 활동기간 30일 연장안을 상정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된 20명 중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과 정동춘 전 K스포츠 이사장 2명만이 출석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청문회 시작에 앞서 “증인 20명 중 2명만 참석했다.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지만 출석이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으로서 7차 청문회에는 모든 증인이 출석해 실체적 진실 규명하길 바랬지만 대다수 증인 기대 저버렸다. 국회법에 의거해 불출석 증인과 동행명령 거부자를 반드시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