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유인나, 이동욱 저승사자인 것 알았다..이동욱 "안 될 줄 알면서 해피엔딩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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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도깨비'

'도깨비' 유인나가 이동욱의 정체를 알았다.

6일 오후 방송한 tvN '도깨비'에서 저승사자(이동욱 분)은 써니(유인나 분)의 가게에 가서 정체를 들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써니는 "키가 대략 184니까 이 정도 높이인가"라며 저승사자 모자로 존재를 숨기고 있던 저승사자의 모자를 쳐냈다.

이윽고 모자가 떨어지고 저승사자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에 써니는 "이게 정체였구나. 근데 여전히 모르겠다. 당신 대체 뭐예요? 미치겠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하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니까 모든 게 다 말이 된다.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는지, 왜 자신 이름이 없었는지. 나한테 전에 뭔 짓 했었죠? 그게 뭐든 지금 하지 마요"라고 말했다.

이에 저승사자는 "안 하겠다. 그냥 들키겠다. 나는 저승사자다. 안 될 줄 알면서 해피엔딩을 꿈꿨다. 하지만 역시 비극이다. 우리 그만 헤어질까요?"라고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