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기념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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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뮤지컬 ‘쓰릴 미’가 2월 백암아트홀에서 10주년을 맞이한다.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해마다 새로운 기록 행진을 한 ‘쓰릴 미’는 초연 배우들의 합류와 그 동안 ‘쓰릴 미’와 함께한 배우들이 참여한다.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필두로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함께한다.

10주년이기에 볼 수 있는 반가운 캐스팅도 있다. 2007년 초연 이후 한동안 ‘쓰릴 미’에서 볼 수 없었던 이율은 10년 만에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2007년 앵콜 공연에서 처음 함께한 이후 참여한 강필석도 이율과 호흡을 맞춘다.

2008년 ‘나’를 연기했던 이창용은 9년 만에 ‘쓰릴 미’와 함께한다. 송원근이 ‘그’ 역을 맡는다.

‘쓰릴 미’에 가장 많이 참여한 배우이자, ‘나’와 ‘그’를 모두 소화해낸 배우 정상윤은 올해도 역시 두 역할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초반에는 2014년-2015년, 그리고 2016년 특별공연으로 참여한 에녹과 함께한다.

후반에는 2010년과 2011년에는 ‘나’역을 2015년에는 ‘그’역으로 열연한 김재범이 ‘나’역으로 정상윤과 호흡을 맞춘다.

2014년, 2015년에는 ‘나’를, 2016년에는 ‘그’를 연기한 정동화는 올해 다시 한 번 ‘그’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2014년 ‘쓰릴 미’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본인의 입지를 다진 정욱진(14’16’)이 ‘나’역으로 함께한다.

‘쓰릴 미’는 오는 2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1월 16일 2시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