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셋째 아들 김동선, 주점에서 종업원 폭행해 경찰 입건…2010년에 이어 ‘또’?
5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28)가 주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이날 오전 3시 30분쯤 김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2명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오전 4시 25분쯤 호송되는 도중 순찰차 내부 유리문과 좌석을 수십 회 걷어찬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2010년 김씨는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 주점에서 종업원과 몸싸움을 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국가대표 승마 선수이었던 김씨는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2014년 아시아게임 마장마술 경기에 함께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