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 세월호, 담은 노래 가사 눈길 "세월을 더해도 잊지는 못할 사람"
신인가수 타니가 세월호 추모곡을 발표했다.
지난 2일 타니는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불망(不忘ㆍAlways Rememb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니는 귀걸이의 순우리말로, ‘모든 사람의 귀에 걸리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미다. 소속사 H.O.M 컴퍼니 측은 “요즘 같은 자극적인 시대에 더욱 필요한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보컬”이라고 소개했다.
*노래 가사 일부
구름 뒤 숨겨뒀던 / 달빛을 머금고 / 바람에 흩날리듯 / 그리움 춤춘다 / 긴긴밤 물들던 꽃잎은 / 이내 맘 알아줄까 / 아쉬움 머물던 발걸음 / 그대를 따르는 데 / 세월에 세월을 더해도 / 잊지는 못할 사람 / 아름에 아픔을 더해도 / 그댈 기다리죠."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