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서울가요대상이 무보수 구인공고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서울시가 조치를 취했다.
서울가요대상을 후원하는 서울시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가요대상 후원명칭 사용 승인을 철회하고 서울시 로고 및 후원 명칭 사용을 즉시 중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이날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스태프 모집 공고 게시글과 관련하여 혼선을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스태프 모집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양해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서울가요대상 주최 측은 현장 스태프 모집공고에 급여 및 교통비 지원을 하지 않으며, 자원봉사활동 증명서 또한 미발급된다는 조건을 달아 비난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