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최면에 빠지다!…전지현과 ‘핑크 진주길’ 걸을 수 있을까?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최면에 빠진다.
28일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3회 방송을 앞두고 최면에 빠진 허준재(이민호 분)의 사진을 선공개했다.
사진 속 준재는 진교수(이호재 분)의 연구소를 방문해 그와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고 최면에 빠졌다. 이후 얼굴을 찡그리는 등 고통을 느끼고 있어 안타까움과 동시에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앞서 준재는 진교수의 연구소를 방문해 “자꾸 이상한 꿈을 꾼다”며 “스페인에서 있었던 일들 중에 어떤 특정 기억 회로 하나만 삭제된 것 같다”고 청이 지운 기억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최면을 통해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이 처음 시작되는 순간으로 들어간 준재는 그 속에서 자신을 닮은 담령(이민호 분)과 청을 닮은 세화(전지현 분)의 얼굴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나 모두 허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준재는 수많은 꿈속에서 전생의 모습이었던 담령을 만나 “위험한 자로부터 그녀를 지켜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또한 꿈을 통해 양씨(성동일 분)가 세화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 마대영(성동일 분)과 청으로 이어졌다는 사실까지 알게됐다.
또한 대영 역시 꿈속에서 청과 같은 얼굴을 한 자가 인어인 것을 보고 청에게 확인하려다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대영이 청에게 위험한 인물임을 확신한 준재가 이번 최면을 통해 대영의 위협으로부터 청을 구해낼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악연을 끊어낼 방법을 찾게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영의 시야가 점점 넓어지며 더욱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청가 준재가 모두 원하는 ‘핑크 진주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준재가 최면을 통해 대영으로부터 청을 지켜낼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으로 뜨겁게 촬영 중이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