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WeWork)가 전세계 6개국 18개의 새로운 도시에 진출하며 58개의 새로운 지점을 오픈, 현재 110개 이상의 전세계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지점 수의 약 2배에 달한다.
베를린, 베르셰바, 서울, 멕시코시티, 상하이, 홍콩, 몬트리올, 시드니와 같은 새로운 도시에 지점을 확장하는 동시에, 미국 내에서도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덴버, 알링턴, 어바인, 아스토리아, 롱 비치, 패서디나, 산호세, 샌디에고에 새 지점을 열었다.
올해 8월 위워크는 1,000명 수용 규모의 한국 내 첫 지점인 위워크 강남역점을 오픈했다. 위워크 강남역점에는 프리랜서, 중소 기업, 글로벌 기업의 일부 팀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멤버사로 입주해 있으며, 오픈 첫 4개월만에 90% 이상의 입주율을 달성키도 했다.
위워크는 국내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국내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해왔다. 지난 7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하여 국내 스타트업육성 및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지원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비더로켓(Be the Rocket)’ 후원을 발표한 바 있다. 위워크는 비더로켓시즌3의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유망스타트업 7개팀에게 위워크 강남역점의 전용오피스 공간커뮤니티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위워크는 매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최, 국내위워크멤버사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위워크 입주 멤버 중 상당수가 비즈니스협업 또는 투자 유치, 세일즈 창출에 위워크 커뮤니티를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 명동에 위치한 대신 파이낸스센터에 두 번째 한국 지점인 위워크 을지로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위워크 을지로점은 3,000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위워크 아시아 지점 내 가장 큰 규모이자 전세계 지점 중 두 번째로 큰 지점이다. 이를 통해 위워크의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는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위워크는 12 월 한 달에만 4 개 대륙 8 개국 14 개 도시에서 약 10,000 개의 데스크를 추가했다. 5년 전에는 이와 같은 규모의 확장에 약 일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지만,위워크 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는 단 하루 만에 가능하다.
또한 2016년 공간, 커뮤니티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체 멤버 수를 기존의 두 배인 80,000 명 이상으로 증가시켰으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직종도 다양해졌다. 올해 여름에는 포춘 500대 기업들에게 위워크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위워크의 "City as a Campus"캠페인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바카디(Bacardi), 삼성 등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적용하고자 하는 약 450개의 기업을 멤버로 맞이했다.
위워크 팀은 스마트한 디자인, 기술 및 예측 분석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위워크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다. 부동산은 기업의 고정 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어려운 과제였지만, 위워크는 이러한 고민의 상당부분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제, 건물의 물리적 조건에 입주사들이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입주사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건물의 구조와 기능을 유연하게 맞춰나갈 수 있는 것이다.위워크는 지속적인 연구 및 건물 데이터를 활용을 통해, 유연하고 효율적이며 반응이 빠른 업무공간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의 수요를 예측하고, 이를 건물 설계 및 인테리어에 적용하고 있다.
위워크의 공간은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와 정신을 반영해 디자인 된다. 이렇게 디자인된 공간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생성하고, 멤버 간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한다. 위워크 디자이너들은 올 한 해에만 60 개 이상의 건물에서, 130 개 이상의 아트 설치물을 제작했으며 35 개 이상의 지역 예술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위워크는 독창적이고 고유한 개성을 지닌 위워크의 멤버들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을 설계하고 있다.
위워크 관계자는 “항상 기업가 정신을 추구해왔다. 다양한 시간대와 문화적 차이, 서로 다른 언어와 상관없이위워크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는 기존에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는 사실이다”면서 “누구나 열정을 추구하고 삶에서 의미를 만들어가길 원한다’는 믿음에 기반한 글로벌 커뮤니티이다. 위워크에게 2016년, 한해는 놀라운 여정이었으며 2017 년에도 위워크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