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 한양 립스’, 조합설립인가 완료

Photo Image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봉동 한양 립스’가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토지계약도 100% 완료했다.

이 단지는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48-1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전용면적 59∼84m² 826가구의 대단지다. 주택형별로 59m²A 121가구, 59m²B 164가구, 72m² 467가구, 84m² 74가구다.

이 아파트는 2015년 사업 부지를 100% 확보한데 이어, 지난 12월 8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 모집→설립인가→사업승인→착공→입주'의 절차로 진행된다. 이 때 조합원 설립 인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정상적인 사업 궤도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분양대금 등 사업자금 관리를 부동산 신탁 회사에 대행시킬 예정이다.
시공사인 한양건설은 최근 대한주택보증 신용평가등급 A, 이크레더블 신용평가 등급 A를 받은 중견 건설업체다.

이 아파트는 단지 반경 12㎞ 안팎에 6곳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직접적인 배후수요는 반경 5㎞ 안에 종사하는 근로자로 적어도 5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간접적인 배후수요도 산업단지, 테크노벨리 등에 약 2만5000명, 내년에 준공될 예정인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에 약 2만2000명, 개발 예정인 테크노벨리 2단계 지역에 약 1만 명에 달한다.

‘봉동 한양 립스’는 또 혁신적인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해 작은 면적으로 더 넓게 쓰는 구조를 갖췄다.
이와 함께 3면 발코니도 갖추고 있다. 발코니는 휴식·전망 목적으로 안팎을 연결해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공간이다.

통풍과 채광을 고려해 앞·뒤와 측면에 발코니를 연결한다. 즉 3개 면 발코니를 확장하면 전용면적에 가까운 추가 면적을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 각각 두꺼운 바닥 차음재를 설치한다. 층간 콘크리트 바닥 위에 층간 차음 단열재를 설치하고 그 위에 난방 코일과 온돌 미장을 깔 예정이다.

차음과 단열 시설을 함께 설치해 소음은 줄이고 난방 효과는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조합은 업무대행비, 확장비 등을 포함해 이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560만원 선에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계약자에가 계약금 15%(6개월 분할납부, 최초 계약금 1000만원) 혜택을 준다. 여기에 중도금을 최대 60%까지 전액 무이자로 입주 때까지 대출해 준다.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