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전병욱이 ‘인간’ 초연과 재연의 차이를 설명했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연극 ‘인간’ 프레스콜에 연출 문삼화, 배우 고명환, 오용, 박광현, 전병욱, 안유진, 김나미, 스테파니가 참석했다.
이날 라울 역을 맡은 전병욱은 “초연했을 때는, 베르나르베르베르의 희곡을 무대화한다는 것도 굉장히 벅찼다. 당시에는 테이블 작업을 3-4주 할 정도였다. 이번에는, 거기에 각색을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각색을 했다. 또, 무대도 바꾸면서 대중 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더 들어간 것 같다. 조금 더 액티브해지고 친절해졌다”고 전했따.
이어 “그 때, 파트너 했던 여배우가 옆에 계시는 박광현 씨의 와이프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간’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라울과 사만타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2인극이다. 12월 17일부터 내년 3월 5월까지 공연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9009055@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