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 10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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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재하음악경연대회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고(故) 유재하를 기리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해 온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매년 싱어송라이터 10팀을 선발하여 뮤지션으로서 발걸음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유재하음악장학회의 주관으로 유재하 동문들을 비롯해 CJ문화재단과 네이버 뮤직이 모집에서부터 대회 진행에 이르기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해왔다.

그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는 유희열, 정지찬, 스윗소로우 등 걸출한 음악인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에도 10팀이 수상 및 선정되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대상에는 ‘나무에 걸린 물고기’를 부른 장희원 팀이 선정됐다. 이 팀은 동시대의 감성을 가장 잘 노래한 이들에게 수여되는 CJ문화대상도 받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백두인은 ‘목화’로 금상을, 박희수는 ‘작은 순간들’로 은상과 동문회상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김민수의 ‘위로연, 조애란의 ’말할 수 있는 비밀‘, 박한세상의 ’파동‘이 꼽혔다. 박소은의 ’취해서 그래‘, 주예빈의 ’새벽위로‘, 장유경의 ’등대‘, 영진이네의 ’행복확률 100%‘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