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화랑’, 뮤지컬 제작된다...내년 2월 개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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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이 뮤지컬로 제작된다.

22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화랑’의 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와 공연기획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와 손을 잡고 뮤지컬 ‘화랑’을 제작한다.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화제작 ‘화랑’은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는 청춘 드라마다. 고아라, 박서준, 박형식, 도지한, 이윤영, 최민호, 김태형(방탄소년단 뷔)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화랑’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화랑’의 첫 방송과 함께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진행이 더뎌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내년 2월말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오보이프로젝트의 홍보를 맡고 있는 쉘위토크 측은 뮤지컬 제작에 대해서는 사실이라 말하면서도 “첫 방송과 함께 개막할 예정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이어 “2월말 개막 역시 논의 중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개막일에 대해 ‘화랑’ 제작사와 공연기획사가 아직 확정을 짓지 못한 모양새다.

뮤지컬 ‘화랑’에는 드라마 ‘화랑’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진 일부가 출연할 가능성이 있으며,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더라도 캐스팅 제의를 받고 논의 중인 배우들도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드라마 ‘화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