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22세에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최고 배우로 거듭난 이후에도 목표가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니퍼 로렌스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CGV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평생해서라도 받고 싶은 귀한 상을 매우 어렸을 때 받게 됐다. 하지만 바뀐 것은 없다. 상을 위해서 연기자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굉장히 영광된 일이었지만 내 목표와 마음은 바뀌지 않았다. 영화와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더 나아지는 것을 원한다.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감독님과 작업을 하고 싶다”며 “22살 때와 연기를 하는 방법과 이유는 바뀌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내 일을 사랑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극중 제니퍼 로렌스는 뉴욕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전무후무한 소재의 글을 쓰기 위해 우주선을 탄 오로라 레인 역을 맡았다.
‘패신저스’는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두 인물만이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2017년 1월 5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