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일급비밀’ 홍기선 감독, 15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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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태원살인사건' 포스터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홍기선 감독(59)이 5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지난 15일 홍기선 감독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홍기선 감독은 장산곶매, 서울영상집단 등에서 활동하고, 1989년 영화 ‘오! 꿈의 나라’ 제작과 시나리오, 1992년 영화 ‘가슴에 돋는 칼로 슬픔을 자르고’로 연출 데뷔했다. 제13회 영평상 각본상, 신인 감독상, 제29회 한국 백상예술대상 각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중들에게는 2009년 연출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 7년만의 신작이자 김옥빈-김상경 주연의 ‘일급기밀’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군 내부 비리를 고발한 내용으로, 내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홍기선 감독의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