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금주가무 흥 배틀쇼’를 표방하는 ‘골든탬버린’이 베일을 벗는다.
15일 첫 방송되는 Mnet 예능프로그램 ‘골든탬버린’은 기존 가창 위주의 음악예능과 달리 ‘흥 배틀’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고정 멤버인 탬버린 4인방(이하 T4), 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과 매주 이들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스타X절친’들의 흥 대결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네 가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거침없이 펼쳐지는 ‘고퀄리티’ 무대
노래, 춤을 겨루는 음악 예능은 많았지만 이제껏 ‘흥’을 대결한 음악 예능은 없었다. ‘골든탬버린’이 그 첫 주자로, 노래방을 연상케 하는 세트장에서 탬버린 4인방과 매주 ‘골든탬버린’ 스튜디오를 찾아온 게스트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흥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1화 스틸에서 거북이, 박진영, 냉동인간 등 파격적인 분장과 의상으로 무장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첫 녹화 이후 김신영 PD는 “출연진 모두 흥 대결을 위해 모든걸 내려놓고 파격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제작진의 허를 찌르는 아이디어가 대거 나와 객석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노래방 문화가 ‘골든탬버린’ 이후로 한층 더 부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탬버린 4인방’ 작정하고 망가진다
‘골든탬버린’을 이끌어 갈 탬버린 4인방, 유세윤, 심형탁, 조권, 최유정이 매 주 작정하고 망가진다. 유세윤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골든탬버린’ 출연 이유에 대해 “귀찮은 프로그램은 잘 안 하려 하는데, 무조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출연을 선택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T4는 작정하고 망가지기 위해 일주일에 약 12시간정도 연습에 몰두한다고 한다. 과연 이들이 땀 흘려 연습에 매진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주 새로운 ‘흥 도전자’의 등장
‘골든탬버린’ 첫 화의 주인공은 ‘지오디와 친구들’이다. 지오디와 함께 마음껏 흥 발산 할 수 있는 절친들이 함께 등장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스타들의 반전 무대도 기대 포인트지만, 베일에 싸여진 스타들의 절친들의 깜짝 등장 역시 프로그램의 큰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