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 안방극장 복귀, '아버지가 이상해' 女주인공 확정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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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김소연 안방극장 복귀, '아버지가 이상해' 女주인공 확정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배우 김소연이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소연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제)' 여주인공 변혜영 역에 제의를 받고 출연을 확정했다.

김소연이 연기할 변혜영 역은 외모와 지성 모두를 갖춘 자신감 넘치는 변호사로 변 씨 집안의 자랑스러운 둘째다.

자기 중심성이 강해 가족의 일에 대체로 무심하지만 결정적 순간에는 내색 않고 나서서 해결하는 캐릭터로 솔직 당당한 김소연의 매력이 기대된다.

김소연은 지난 8월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 봉해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소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터뜨리는 감정 연기는 물론, 설레는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김소연은 "봉해령을 떠나 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안방극장 복귀 소감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김소연은 "이번 드라마는 캐릭터와 작품 모두 도전하는 마음으로 선택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소연은 "진심을 다해 연기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소연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는 KBS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서울 변두리에서 분식점을 운영해 온 소시민 한수의 아들, 딸들의 삶과 사랑이야기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가족극이다.

현재 방영 중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