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당일, 언급 신보라 "조 대위 근무지는 의무실"
세월호 당일에 대해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가 조여옥 대위가 의무실에서 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3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신 전 간호장교는 "의무동 근무시간은 24시간이냐"는 질문에 "24시간은 아니다. 보통 8시쯤 출근을 해서 특별한 행사가 없으면 18시까지가 근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참석한 진료는 의무동이었다. 관저 진료는 한 번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일 조여옥 대위의 근무지는 의무실이다"라며 "기사관리당일 의무실에는 간호장교 2명이 근무했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