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개그맨 심형래와 배우 신은경이 수억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은 14일 1년이 지난 국세가 3억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심형래는 2012년 10월 31일 납기일을 넘겨, 양도소득세 등 총 15건으로 7억 9천 600만원을 체납했다. 신은경은 2001년 종합소득세 등 총 13건에서 7억9600만 원을 체납했다.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인 경우에만 명단을 공개했지만, 올해부터는 이 기준이 ‘3억원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대상자가 작년보다 약 7.5배로 늘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유지훈 기자 tissue@enter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