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이창훈이 아침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열린 SBS 새 아침연속극 ‘아임쏘리 강남구’ 제작발표회에서 이창훈은 “그동안 아이의 아토피 때문에 외진 곳으로 이사를 갔다. 보안 문제가 걱정이 돼서 2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농사만 지었다. 담배도 끊고, 살도 12kg 찌고 힘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시청률 1위를 하던 아침드라마 ‘당돌한 여자’ 이후 다시 한 번 아침드라마에 출연하게 돼서 기쁘다. 그 때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되살리고 싶다”라며 “SBS 드라마 ‘야인시대’ 이후 멜로가 없는 것은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효언 연출을 비롯해 배우 박선호, 김민서, 차화연, 이창훈, 이인, 김주리, 나야, 허영란, 조연우 등이 참석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과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