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심혈관계 질환과 뼈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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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와 줄어드는 일조량으로 온몸에 부담이 증가한다. 기온 저하는 혈관을 수축하게 하며 혈압이 쉽게 높아지기 때문에 심장의 부담이 커지고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특히 난방기를 가동하는 실내와 방한시설이 없는 야외에서의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자는 겨울철 혈관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름진 식습관이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쌓이게 하여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오메가3는 간에서 중성지방의 합성을 방해하여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하고, 비정상적인 혈액응고작용을 막아 정상적인 혈액순환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또한 겨울철에는 햇볕을 통해 합성되는 비타민D가 부족할 확률이 높아진다. 비타민D는 뼈의 형성 및 유지에 필수적이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골밀도가 낮기 때문에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지는 가벼운 충격에도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뉴트라에스씨 관계자는 “겨울철은 어느 때보다 혈행 관리와 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트랜스 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오메가3와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음식으로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오메가3 유지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더욱 좋다. 따라서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오메가3를 선택할 때는 비타민D가 함유 되었는지, 중금속 위험에서 안전한 식물성 오메가3를 사용했는지, 기능성을 허위·과대 광고하지는 않았는지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