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예은 기자] 국내 최초 19금 OVA(극장 개봉을 없이 방송이나 비디오, DVD로 발매되는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발광하는 현대사’를 선보였던 연상호, 홍덕표 콤비가 차기 프로젝트 ‘졸업반’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두 번째 19금 OVA 애니메이션 ‘졸업반’은 졸업을 앞두고 학과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던 한 여학생이 텐프로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교내 엑스파일이 터지게 되고, 그 후 겪게 되는 청춘들의 사랑, 우정, 미래에 대한 갈등과 혼란을 현실에 반영해 그려낸 작품이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도발적인 옷차림과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쳐다보고 있는 주희의 모습이 나타난다. 배급사는 “‘교내 엑스파일 사건 발생…’이라는 자극적인 카피와 ‘너는 내 비밀 지켜 줄 거지?’라는 대사는 그녀의 비밀이 공개되면서 교내에 큰 파장이 생길 것을 예고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주희가 정우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대화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이후 외모, 학점, 성격까지 완벽한 최고의 퀸카 주희의 이중생활에 관한 소문이 교내에 돌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수순으로 접어든다.
스튜디오 다다쇼의 대표이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담당했으며 ‘발광하는 현대사’의 홍덕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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