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과 크레용팝 멤버 소율이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린다.
문희준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내년 2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 및 축가는 결정되지 않았다.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달 24일 각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지난 4월 진지하게 만나 내년 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희준은 1996년 H.O.T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가수 및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끝냈다.
소율은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독특한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0월에는 공황장애로 인해 휴식기에 돌입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