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탄핵 되면 장 지진다" 탄핵 가결에 네티즌들 '이정현 대표 약속대로 장 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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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방송 캡처

"이정현, 탄핵 되면 장 지진다" 탄핵 가결에 네티즌들 '이정현 대표 약속대로 장 지져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가운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야 3당과 여당이 협상해서 오늘 그만두게 하든지, 내일 그만두게 하든지 (탄핵을) 실천하면 장을 지진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대표는 그러나 지난 5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저는 탄핵을 강행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한 적이 없다"라며 발언 사실을 부인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실제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자 '이정현 대표가 약속대로 장을 지져야 한다'며 이정현 대표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 등을 SNS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국회는 오늘(9일) 오후 3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 투표에 찬성 234명, 반대 56명으로 가결했다(무효 7명, 기권 2명).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