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와 재계약 체결…10여년만의 재계약 외국인 타자
한화가 로사리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오늘(8일) 로사리오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로사리오는 2년 연속 독수리군단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누빈다.
로사리오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20만달러 등 총 150만달러에 서명했다. 몸값은 1년 전(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00만달러)보다 20만달러 인상됐다.
로사리오는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OPS가 0.960에 이르렀다.
홈런 4위, 장타율 4위, 타점 5위에 올랐다. 1999년 데이비스 이후 3할 타율-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2번째 외국인타자였다.
또한 올해 KBO리그 외국인타자 중 손꼽힐 만한 성적표다.
한편 로사리오는 데이비스(1999~2002년/2004~2006년) 이후 10여년만의 재계약을 체결한 외국인 타자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