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브래들리 딘이 한국의 ‘지킬앤하이드’ 조승우의 연기에 대한 언급을 했다.
7일 오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기자간담회에서 브래들리 딘은 “‘지킬앤하이드’ 오디션을 보고 난 후 서울에 왔을 때 유튜브 영상을 통해 그의 연기를 봤다. 그는 연기를 할 때 정적이고 차분한 모습이 있는데 그것에서 숨 막히는 기분을 느껴서 나 또한 무대 위에서 그런 점을 표현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춘수 대표를 비롯해 배우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 브래들리 딘이 참석했다.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스릴러 작품이다.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2017년 3월 10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서울 첫 공연을 진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