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2017년 YG 첫 주자 확정...사춘기 下 발매

악동뮤지션이 2017년 YG 첫 주자로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공식블로그를 통해 티저이미지를 공개해 악동뮤지션의 컴백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하얀 눈이 내린 설산을 배경으로 이찬혁과 이수현 남매의 모습을 담아냈다. ‘악동뮤지션 / 사춘기 하(思春記 下) / 2017. 01. 03’이라는 문구도 표기되어 있다.

지난 5월, 새 앨범 ‘사춘기 상’을 발표했던 악동뮤지션은 ‘리-바이(RE-BYE)’,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등 자신들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음원차트를 석권한 바 있다.

‘사춘기 상’ 발표 당시 이찬혁은 “'사춘기 하'에서는 사춘기를 지나 흔히 말하는 어른의 사춘기, 어른들에게 찾아오는 생각의 요상함을 담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사춘기 하’ 발표로 악동뮤지션의 ‘사춘기’ 시리즈는 완결된다. ‘사춘기 하’에서는 이전에 발표한 음악들과 어떻게 다른 음악들로 채워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타이베이에서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악동뮤지션은 오는 9일 싱가포르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