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 체결…4년 총액 65억원
우규민(31)이 삼성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우규민은 대구에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늘(5일) 우규민과 4년 총액 65억원에 FA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37억원에 연봉 7억원의 조건이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1일 내야수 이원석에 이어 이번 겨울 2번째 FA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11일 FA 공식 협상 기간이 시작된 직후부터 우규민과 접촉을 시작했고, 꾸준한 논의 끝에 계약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규민이 다음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