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홍지영 감독이 영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강점을 소개했다.
홍지영 감독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시사회에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미국 배경의 프랑스 소설을 원작으로 갖고 있는 2016년의 한국영화다. 한국 배경으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원작과 비교하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홍 감독은 “누구나 품고 있는 후회 요소를 이 영화에 담고 싶었다. 과거와 현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은 부산과 거제 일대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로케이션 70% 이상이 들어갔다”고 이야기 했다.
홍지영 감독은 ‘결혼전야’ ‘키친’ 등을 연출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