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대통령 해도 5년 못가" 허경영, 5년전 탄핵-촛불집회 예언 재조명…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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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허경영 페이스북 캡처

"누가 대통령 해도 5년 못가" 허경영, 5년전 탄핵-촛불집회 예언 재조명…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의 탄핵 예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박근혜 임기 못 채울 거라는 허경영 예언' 등의 제목으로 지난 2012년 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한 허경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 2007년 제 17대 대선에 출마했었던 허경영 총재가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를 지적하며 "이런 정당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서 (대통령) 해도 못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당시 허경영 총재는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대통령은 그걸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라고 주장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허경영 총재는 올해 초 한 강연을 통해 "촛불이 일어나서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것이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원숭이해(2016년)에 물러난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