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쿡, 어쿠스틱 사운드 가득한 연말공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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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팜 제공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토마스쿡이 5년 만의 새 앨범 ‘토마스쿡’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지었다.

토마스쿡은 지난 2, 3일 이틀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토마스쿡’을 개최했다. ‘현대카드 큐레이티드(Curated)’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밴드와 어쿠스틱 사운드로 관객과 밀도 있는 소통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마스쿡은 3집 앨범에 수록된 '공항 가는 길'을 시작으로 100분간 관객과 교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새 앨범에 수록된 '두 번째 인생' '사라진 불빛' '그래 안녕'을 비롯해 ‘마이 앤트 메리’ 앨범에 수록된 곡을 레퍼토리로 선정해 관객을 감성적으로 물들였다.

토마스쿡은 "이번 공연 매진으로 많이 놀랐다"면서 "순도 95%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관객의 신청곡을 받아 밴드 없이 자신이 직접 기타 연주로 즉석 연주하는 코너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토마스쿡은 지난달 3일 5년 만의 새 앨범 ‘토마스쿡’을 발표했다. 총 7곡이 수록된 새 앨범은 작사, 작곡, 연주를 비롯한 프로듀싱까지 혼자 마무리했다.

토마스쿡은 내년 초 앙코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