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의 전문부문 시상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3시), 홍콩 스카이시티 메리어트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16 MAMA 전문부문 시상식은 신아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 베스트 안무가, 베스트 공연기획자,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제작자, 특별상까지 총 7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약 400여명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2016 MAMA에는 본 시상식뿐만 아니라, 스타와 글로벌 팬이 가까이서 교감하는 레드카펫, 글로벌 음악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크리에이터스 포럼, 아시아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다양성을 조명하는 전문부문 시상식,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컨벤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전문부문 시상식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술, 예술적으로 기여한 음악산업 전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015년에 베스트 프로듀서, 베스트 엔지니어, 베스트 공연(음향/연출/제작자)까지 총 3개 부문으로 처음 시작했다.
올해 2016 MAMA에서는 아시아 음악산업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조명하고, 음악산업 생태계에 고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총 7개 부문으로 수상 부문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전문부문 시상식은 2015년 10월 31일부터 2016년 10월 27일까지 발매·유통된 음반 및 디지털 음원 콘텐츠, 음악 공연에 참여한 음악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6개국에서 모인 음악산업 관련 협회, 평론가, 기자, 음악프로듀서 등 164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정한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베스트 엔지니어에는 타나카 히로노부, 베스트 비주얼&아트디렉터에는 민희진, 베스트 안무가에는 J.Da, 베스트 공연기획자에는 마사히로 히다카, 베스트 프로듀서에는 블랙아이드필승, 베스트 제작자에는 방시혁, 특별상 중 베스트 인터내셔널 프로듀서에는 팀발랜드, 가치공로상에는 퀸시존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 E&M 음악콘텐츠부문 신형관 부문장은 “2016 MAMA 전문부문 시상을 통해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음악산업 전반의 전문가들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앞으로도 MAMA가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