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유시민이 꼽은 윤상현, 3차 대국민담화 아이디어 '1분 40초' 작가?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로 불렀다"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3차 대국민담화 아이디어를 낸 인물로 윤상현 의원을 거론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에 대해 분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3차 대국민담화문의 아이디어를 낸 인물로 "차마 이름을 거론하지 못하겠다"라며 의견을 제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전원책은 "혹시 박근혜 대통령에 '누나'라는 호칭을 쓴 사람 말하는 거 아니냐"라고 묻는 유시민의 질문에 긍정하는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써 지목된 인물은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상현 의원은 앞서 2012년에는 박근혜 대선캠프 공보단장을, 2015년에는 청와대 정무 특보를 지낸 친박계로 사석에서 박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