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아이트래킹 기술이 탑재된 모니터 `프레데터 Z271T`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트래킹 기술은 사용자 눈동자 움직임을 포착해 시선의 위치를 알아내는 것으로 게임, 디자인, 영상,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게임 이용자가 이번 제품을 사용할 경우 마우스 대신 시선을 이동해 시야를 변경할 수 있으며 메뉴, 아이템, 스킬 등 다양한 선택도 할 수 있다.
프레데터 Z271T는 앤비디아 지씽크가 지원되는 27인치 커브드 모니터로 풀HD 화질을 갖추고 있다. 4ms의 초고속 응답속도와 144㎐ 주사율로 잔상 없는 부드러운 화면이 지원되며 178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게임 장르에 따라 모니터 설정을 쉽게 바꿀 수 있는 `게임뷰 모드`가 제공되고 다크부스 기능으로 어두운 장면에서도 시야확보가 가능하다. 가격은 89만9000원이다.
에이서는 지싱크가 탑재된 27인치 커브드 모니터인 `프레데터 Z271`도 함께 출시했다.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데터 Z271T`과 `프레데터 Z271`는 12월 10일까지 옥션을 통해 예약 판매되며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장패드 등을 증정한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