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 일제 강점시 시험도 안보고 순사 추천 받았다 '일제에 충성도 높았단 증거'
'그것이 알고싶다'가 최태민이 일제강점기 일본 순사 출신이었던 사실을 밝혀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악의 연대기 - 최태민 일가는 무엇을 꿈꿨나?’편에서 최태민 일가의 뿌리를 파헤쳐 시청자를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1979년 중앙정보부가 최태민을 조사했던 기록을 입수해 파헤친 결과 최태민이 일제 강점시 순사로 활동했다는 기록을 찾아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시험도 안 보고 (순사로) 추천을 받았다는 건 그만큼 일제에 충성도가 높았다는 단적인 증거”라며 “일제 강점기에 악질적으로 고등경찰을 했던 사람은 개명을 많이 한다. 친일했던 사람이 애국자로 둔갑하고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고 덧붙였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