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16강전 명승부 기대...PD “다크호스 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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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TM 제공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XTM ‘리바운드’에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래프트를 거쳐 하하-김승현, 현주엽-박광재, 정진운-이승준-이동준, 주석-안희욱 스쿼드의 일원이 된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16강전을 벌인다. 32명의 16개 팀이 각각 2대2 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리고 탈락자를 결정하게 되는 것.

현주엽을 반하게 한 에이스 임재균을 비롯해, ‘코트 위의 파이터’ 김상훈, 폭발적인 스피드의 소유자 한준혁, 훈훈한 외모에 화려한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는 고등학생 리차드 등 1, 2차 예선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실력자들이 명승부를 제대로 펼쳐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리바운드’ 제작진은 “16강전에서 다크호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바운드’를 연출하는 XTM 정호준 PD는 “드래프트를 통해 스쿼드별로 어느 정도 전력 차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실력자들이 새롭게 등장해 뛰어난 활약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며 “앨리웁 덩크 등 화려한 동작들이 베테랑 현주엽-김승현도 감탄하게 하는가 하면, 끊임 없이 엎치락뒤치락 하며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리바운드’는 연예인과 레전드 농구선수가 일반인 참가자와 한 팀을 이뤄 ‘길거리 농구’ 토너먼트를 벌이는 국내 최초 길거리 농구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란한 무릎 아래 드리블, 춤 등의 묘기와 힙합 문화가 접목된 스타일리시한 길거리 농구를 조명하며, 기존 스포츠에서 볼 수 없었던 현란한 기술과 쇼맨십은 물론, 짜릿한 승부의 희열과 도전하는 청춘들의 열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