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예지원이 김희원의 불륜에 대해 복수를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은아라(예지원 분)가 복수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아라는 남편 최윤기(김희원 분)에게 친정에 간다며 집을 나섰다. 하지만 은아라는 친정이 아닌 바다에 와 있었다.
은아라는 바다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며 “사랑받지 못하는 여자가 되는 건 죽기보다 싫었다. 그래서 당신의 카드 명세서를 확인하면서도 새벽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때늦은 식사 준비를 했다”고 독백했다.
이어 “다른 여자의 허리를 안는 당신을 상상하면서 참을 수 있었던 건 내가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이제 널 사랑하지 않아. 이젠 응징뿐이야”라고 선언하며 물 속을 벗어났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