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이하 '공단')은 11월 25일 서울·경기권내 132개 꿈드림센터를 방문하여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꿈드림센터 1곳마다 전달된 스포츠용품은 축구공, 야구세트 등 총 11종 34점으로 이는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레저, 스포츠 활동에 쓰여 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도전과 희망의 가치를 키워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단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 진행중인 '학교 밖 청소년 스포츠로 꿈 키우기'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공단은 지난 6월 스포츠캠프를 열어 청소년의 사회성 함양 및 진로체험의 기회를, 9월에는 체력 측정 후 운동처방을 해준데 이어 11월에는 청소년 들의 취업을 위해 스포츠 관련 자격증(요가, PT 등 4개 과목) 취득도 지원해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체육부분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교라는 제도권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품어 자존감과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라 믿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