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벤이 대작 뮤지컬 '데스노트' 무대에 오른다.
벤은 내년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아마네 미사(이하 미사)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나선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되어 일본 누계 3천만 부 이상 발행된 히트작이다.
특히 2017년 데스노트는 2015년에 이어 관객들을 다시 찾는 김준수와 박혜나, 강홍석을 비롯해 벤과 함께 새로이 캐스팅된 한지상까지 국내 최고 실력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한다.
여기서 벤은 라이토의 여자친구이자 일본 최고의 가수 미사 역을 맡아 100% 싱크로율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벤은 "대작에 참여할 기회 주신 것에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대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서는 것이 많이 떨리지만 설레고, 작품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벤은 2011년 첫 뮤지컬 '오디션'에 출연해 팀의 귀여운 마스코트 홍초롱을 톡톡히 소화해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이어왔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